지난 10일부터 의령군 의병박물관에서 ‘겨울나무 따듯함을 입다’는 주제로 뜨개질 작품 전시회가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 뜨개질 활용한 ‘겨울나무 옷 입히기’는 박물관 야외공원에서 하고 있으며, 내년 2월23일 까지 열린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기래 작가는 이 작품들을 한 달여 남짓 준비하고 같은 작품 활동을 한 두 사람의 작품을 함께 전시 하게 되었다고 했다.
뜨개질은 예전에 어머니들이 겨울이면 자식들이나 가족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내어 옷이나, 목도리, 장갑 등 만들었던 주었던 기억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자주 접 할 수 없는 풍경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일까 이 작품들은 평범하게 생각하든 것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관람객들에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 관람객은 “너무 귀엽다”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누구나 한 번쯤 이곳으로 발길을 돌려 이 작품들을 관람한다면 잠깐의 휴식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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