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책갈피에 묻어두었던 은행잎을 찾듯 고이 접어 두었던 나만의 시 한 편 (명문장도 좋아요)
어쩌면 세상 웃픈 우리들의 시낭송 분투기가 될까?
노래방에 가서 가사 보며 부르는 노래 말고 책 펼쳐서 읽는 그런 시읽기 말고 디지털에 밀려난 우리들의 두뇌를 믿고 그냥 한번 시도해보자.
‘잊혀진 계절’노래가 잊히지 않고 해마다 불리어지듯 내 안에서 되살리고픈 시 한 수 힘껏 되살려보자.
이것은 우리들 시낭송 생초보 데뷔무대! 그러나 감정점수 예술점수 그런 것도 있다지요.
•• 그날 저녁 7시쯤 슬슬 와서 시 한 수 술술 노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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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음산책에서 마련한 ‘시낭송의 밤’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시월 19일, 고두현 시인의 시와 식구가 되었던 그 아름다웠던 시간의 연속입니다. 시인이 남기고 간 흔적 참 아름다웠기에...
• 전문 시낭송가의 수준이 아닌 우리의 수줍음과 당연하게 다가오는 건망증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누구나 참가 가능.
• 한번쯤 마이크 잡고 서서 감정을 살리고 싶었던 내밀한 욕망을 지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생초보이니 서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 쉬운 시도 긴장하면 까먹는 게 흔한 우리였기에 충분히 연습해오고 감정도 살리길 원합니다.
• 참고로 자신이 준비한 시는 A4용지에 필사를 권장합니다. 반드시 자필 필사가 중요합니다. 고두현 시인의 <마음필사> <동주필사> 참고.
• 시와 노래 두 가지를 완성한 참가자에게 마음산책 책장이 마련한 아름다운 시집과 예쁜 선물을 증정합니다.
*** 마음산책 시낭송이란??
시 하나에 노래 한 곡을 ‘외워서’ 발표하는 자리 왜냐고?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