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은 5월 2일, 의령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인 교육장이 직접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평가한 바, 근무기간이 짧은 중간직·하위직에서 ‘갑질행위’와 ‘특혜제공’ 항목이 청렴도 부패인식점수가 낮은 반면·근무기간이 31년 이상, 고위직에서는 부패인식점수가 높은 결과가 도출되어 즉, 직급이 낮아질수록 부패인식점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연히 드러났다.

세월이 많이 흘러 현실은 나아졌으나, 갑질 근절문화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관장(고위직) 및 상급자의 갑질인식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훌륭하고 모범적인 기관장(고위직), 상급자는 더 많다. 하지만 모든 직종에서 아직까지 갑질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우리 사회를 갉아먹고 병들게 하는게 현실이다.

권순희 교육장은 “갑질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정부패행위이며, 관리자인 교육장(학교장)이 발 뻗고 나서 갑질행위를 반드시 뿌리뽑을 것이라고 말하며, 군민에게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로록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시작으로 의령 관내 전 학교도 학교장이 직접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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