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공유교육 교육과정 공동 설계 워크숍 운영
의령교육지원청, 공유교육 교육과정 공동 설계 워크숍 운영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4.01.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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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형 공동학교, 공유교육으로 나아가는 교육과정 공동 설계 시간 가져

의령교육지원청은 1월 16~17일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관내 작은학교 교장 및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공유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설계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의령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으로부터 2024학년도 학교 간 공동 학사 운영을 통해 지역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캠퍼스형 공동학교’ 시범 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의령에서는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을 포괄하는 ‘공유교육’이라는 정책명을 브랜드화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공유교육 운영을 위해 학교장 협의회, 학교로 찾아가는 협의회, 학부모 설명회, 공유교육 설명회 등을 거쳐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에 두 권역 9개 학교에서는 3~6학년 학생이 주 1회 5~6교시 수업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한 권역 3개 학교에서는 1~6학년 학생이 월 1회 오전 수업과 매주 아이톡톡 활용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여 학교 간 만남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공유교육 실천을 위해 학교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공유교육의 운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권역별 수업과 체험을 실시하기 위한 학사 일정 및 일과 운영을 함께 계획하고, 운영 방법을 구체화하였으며, 다가오는 3월부터 운영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4학년도 공유교육의 실제 운영 모습을 그려보고 구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볼 수 있었다. 공유교육을 통한 학생들이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미숙 교육장은 “의령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에 의령에서 공유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공유교육을 통해 학교와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월에는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에 권역별 담임 예정 교사들이 모여 학년별 교육과정 공동 설계 협의를 실시하여 2024학년도 공유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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