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의령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의령교육지원청, 의령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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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의령행복교육지구에서 2024년 의령미래행복교육지구 명칭 변경

학교·학생 교육활동 중심으로 사업 재구조화

의령교육지원청은 의령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폭넓은 학생 교육 활동 지원 위해 머리를 맞댔다.

8일 오전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청미래 의령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최미숙 교육장, 권원만 운영위원장(경남도의원)을 비롯해 김정수 부위원장(의령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교직원, 지역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권원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3년 의령행복교육지구 운영 성과와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4년 의령미래교육지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권 위원장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학교,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며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확산되었다. 인구 소멸 지역인 의령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의령행복교육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4년 의령미래교육지구 추진 방향과 행복교육지구 사업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2023년 의령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으로 2개 핵심 과제 아래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사 협력 수업, 방과 후·주말·방학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마을 배움터(8곳)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공감토론회 배움과 나눔의 장 △성과나눔 한마당, 마을교육공동체 자치 실현 및 교육 참여도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한 △정담회 운영 등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 사업을 진행했다.

의령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경험한 가례초 교장 이효선 위원은 “의령에 8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의령의 교육 활동이 변화된 모습을 느꼈다.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함께 협력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받으며 공평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자존감이 높아졌다”, “교육청이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로 연계되어 운영되었으면 한다” 등 의견이 나왔다.

한편 내년부터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 방향이 확 달라진다. 기존 ‘행복교육지구’ 명칭이 ‘미래교육지구’로 마을교사는 ‘마을강사’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지자체 선발 원칙을 바탕으로 마을교사와 마을배움터가 선정되며 경남 전 지역에서 동일 기준의 운영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은 교육 활동을 경험하도록 지역 교육 자원 광역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교육 과정의 질적 다양화와 지역 교육공동체 협력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공=의령교육지원청, 하반기 의령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 모습
제공=의령교육지원청, 하반기 의령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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