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된 영아의 소중한 생명을 되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9시경 의령읍 서동리 식당에서 돌 지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장 최영은·소방교 임홍열·소방사 강구현 대원은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식당 내 바닥에 A군(1세,남)이 누워있었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센터 지도하에 A군 아버지가 가슴압박 중이었다.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던 중 환자를 소생시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종찬 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119신고 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신고자가 구급대 도착할 때까지 시행하는 것은 전문적인 소생술을 실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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