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럼프시킨병 차단 총력 ‘긴급 백신 접종’
의령군, 럼프시킨병 차단 총력 ‘긴급 백신 접종’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1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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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럼프스킨병의 예방을 위해 지역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11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새벽 경상남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21,200마리 분량을 수령했다.

이에 접종반 4개반을 편성해 566농가 소 20,838마리에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백신을 배부해 자가접종을 하도록 할 방칭이었으나, 럼피스킨병의 유입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소에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토록 했다.

군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정 등이 나타나며 흡혈곤충(모기, 파리, 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걸리면 식욕부진과 유산건강상태 악화 등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 스스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 처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흡혈 곤충 방역을 시행하여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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