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공감 토론회 개최
의령교육지원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공감 토론회 개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11.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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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사와 마을 교사가 모여 지역 자원 활용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수업 계획안 기획

의령교육지원청 의령행복교육지구는 아이들의 삶과 앎이 연결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판 다졌다.

지난 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실현을 위해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교사와 마을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2023. 청미래 의령행복교육지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의령행복교육지구는 내실화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의령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의령천 주변 생태환경, 의령 3대 문화유산(의령집돌금농악, 시조창, 신반대광대), 한글 독립운동가 3인(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등을 주제로 한 마을 연계 교육 활동 자료집을 제작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맹기 파견교사가 전체 진행을 하였으며, 의령군과 협력하여 운영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이수한 마을 교사들이 모둠 진행자로 나섰다.

토론은 4개의 모둠별로 구성하여 학교 교사와 마을 교사는 활동 자료집을 토대로 학년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완성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의령의 새로운 문화 유산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었다”, “집단지성의 힘을 느꼈다”, “마을교사들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 감사드린다”, “교사들의 관심과 의지에 감사하다”, “함께하니 큰 공감이 일어났다” 등의 반응을 드러내며 마을 교사와 함께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협력 수업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다.

최미숙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교 교사와 마을 교사가 연결되어 마을 연계 교육과정 수업 내실화를 다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마을 연계 교육 활동 자료집을 통해 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의령행복교육지구 공감토론회 개최 모습
사진 =의령행복교육지구 공감토론회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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