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용덕초등학교는 12일 오후 학생들이 직접 우리 동네 영웅을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고마워요! 우리 동네 히어로’ 진로 탐구 활동을 실시 하였다.
4, 5,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의령군 용덕면의 면사무소와 우체국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 디퓨저와 감사의 손편지를 전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면사무소와 우체국 직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마워요! 우리 동네 히어로’ 동네 탐구는 학생들 생활 공간인 학교와 동네를 기반으로 지역 내 진로 자원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 분야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환경, 구성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며, 동네의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진로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균등한 양질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용덕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동네 곳곳의 숨은 영웅들을 더 찾아서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하였다.
김민숙 학교장은 “동네 탐구 활동은 생애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진로교육을 위해 가까운 주변에서 시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앎이 삶과 이어지는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을 실시해 각자의 미래꿈 싹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6학년 학생은 “매일 등하교하며 지나가던 곳인데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도 알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