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낙서면에 마을 주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돋보기안경과 백내장 예방용 보호안경(선글라스) 등 40점(200만 원 상당)을 기증한 사람이 있는 화제다.
그 주인공은 의령군 낙서면 아근마을이 고향인 배구한 씨이며, 현재 창원 크라운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다. 배 씨는 지난 1일 낙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안경을 기부했다.
배 씨는 국제 보건의료 안경 자원봉사회 회장직을 맡는 등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 대한민국 나눔대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부받은 안경은 관내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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