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함안지역 고등학교 다같이 머리를 맞대다!
고교학점제 함안지역 고등학교 다같이 머리를 맞대다!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04.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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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거점청으로 4개 지역 클러스터 지원 나서

의령교육지원청은 4월 18일 화요일 함안 명덕고에서 함안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협의체인 클러스터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의령교육청은 밀양, 의령, 창녕, 함안 4개의 지역을 아우르는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이다. 4개 지역 내 총 18개 일반계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4개 지역은 고교학점제 도약지구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로드맵에서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학교 역량을 넘어 지역 내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클러스터는 이러한 지역의 요구에 발맞추어 지역 기반의 교육활동 교류 확대를 위한 학교 간 교육협력 활성화라는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교감, 교육과정부장, 고교학점제 실무자와 함께 지역청 장학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1년 기반 마련, 2022년 운영체제 전환, 23년 제도의 단계적 적용이라는 로드맵에 발맞추어 고등학교 1학년에서 처음으로 192학점의 수업량 기준이 적용되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지도가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학교 간 논의와 클러스터간 정보 공유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함안에 명덕고, 밀양에 밀양여고, 창녕에 남지고, 의령에는 의령여고가 2023년 클러스터 중심학교를 맡아 학교의 의견을 모아내는 논의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의령교육지원청은 이 4개 지역의 클러스터 협의회 운영을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다.

함안 클러스터 협의회 진행을 맡은 차미라 명덕고 교감은 고교학점제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던 함안에서 클러스터 첫 협의회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고, 또한 의령교육청에서 거점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잘해주어 든든하다며 모두 발언을 하였다.

의령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고교 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본다.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둔 만큼 의령교육청은 단계적 이행 지원을 위해 의령권역 거점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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