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상 체험으로 음주운전 ‘제로화’
의령군, 가상 체험으로 음주운전 ‘제로화’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2.12.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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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 음주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사 위주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현직 경찰관인 경상남도경찰청 교통과 이석만 경감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례와 실습 위주의 흥미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음주 가상체험은 혈중알콜농도 0.1%이상의 만취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하고 바르게 걸어보기 등 과도한 음주 시 알코올이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기획예산담당관 김민구 주무관은 “가상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니, 내 마음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인 만큼, 의령군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음주운전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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