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10월 14일 저녁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최주봉, 전원주 등이 출연하는 『악극 폭소 춘향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폭소 악극 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춘향전’에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각색하고 전통과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퓨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전원주, 김혜영, 이정성, 김현영 등 30여 명의 출연진이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배우들은 구어와 현대어를 넘나들며 기생이 현대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변학도를 유혹하고 이방이 마술 쇼를 하며, 소리꾼이 트로트 음악을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사물놀이와 국악, 대중가요와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사물놀이패가 객석에 등장 관객과 배우가 대사를 주고받는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은 20%할인(1인 2매)이 가능하다.
관람권 예매 및 문의는 내달 4일부터 홈페이지(http://culture.uiryeong.go.kr)와 전화(☎055-570-4920)로 진행한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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