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회복적 실천이 행복한 학교와 마을을 만드는 주춧돌
의령교육지원청은 16․17일 이틀간 의령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유치원 및 초등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되며 회복적 정의의 철학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신뢰 서클, 학교 현장에서의 평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학교급별로 적용 가능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사례를 안내하고, 이를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들도 제공된다. 또한 각 학교의 회복적 생활교육 경험을 나누고, 학교 교육 활동을 위한 좋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성장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금조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징계와 처벌 중심의 학생생활지도에서 벗어나 존중, 책임, 관계의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활교육을 실천하며 평화로운 학급, 행복한 학교,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산시키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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