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일붕사는 백중(음력 7월 보름날)을 맞이하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100포를 12일 오전 궁류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김영희 주지스님은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고 혹서기까지 맞이하여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대상자 10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 궁류면에 위치한 봉황산 일붕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동굴법당을 가진 사찰로서 올해 5월에도 백미 15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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