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군 소재지인 의령읍을 대상으로 추진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시설물 (상 · 하수도 등) 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약 15억 원을 투입하여 5개년 계획으로 의령읍 일원에 대하여 총 사업량 249km(도로 67km, 상수도 66km, 하수도 116km)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123km(도로 35km, 상수도 35km, 하수도 53km) 구간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하였다.
올해는 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국토교통부로 부터 잔여 사업비 3억4천7백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올해 말까지 3개년 사업으로 조기 완료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의령군 면지역을 대상으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하여 지하시설물의 전산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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