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금은 대안보다는 내부 단결 ·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
의령군, 지금은 대안보다는 내부 단결 ·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0.05.2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공노 의령군지부 성명서 통해 발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지부장 남수분)는 지난 22일 “지금 의령군은 대안보다는 조직 내부 단결 ·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공직자는 오로지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노조는 지난 3월 말 군의 수장인 군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 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지난 21일 지역의 한 시민단체의 성명서 발표와 확인되지 않은 여론으로 600여 공직자를 호도하는 것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현직 군수가 동시 구속이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태에 따른 우리군을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두 전직 군수의 선거와 관련된 비리는 분명 개인의 일탈행위가 가져온 결과물이며, 우리 600여 공직자와는 한 치의 관계도 없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고 조속한 수사를 통한 법정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며 일련의 사태가 모든 공직자의 치부로 인식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부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미래교육테마파크,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더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우리 의령의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조직 내부 규합을 통한 안정적인 군 행정 도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권한대행 인사 단행 조치는 군 행정과 군민에게 더욱 혼란만 가중시킬 뿐, 지역사회 안정 도모에 역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사무국장 이홍진-570-4981)

다음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지금 의령군은 대안보다는 조직 내부 단결ㆍ화합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모든 조합원은 지난 3월 말 군의 수장인 군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 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발전을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지역 한 시민단체의 성명서 발표와 확인되지 않은 여론으로 600여 공직자를 호도하는 것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전·현직 군수가 동시 구속이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태에 따른 우리군을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수장’없이 두 달여 지났을 뿐이다.

두 전직 군수의 선거와 관련된 비리는 분명 개인의 일탈행위가 가져온 결과물로써 우리 600여 공직자와는 한 치의 관계도 없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며 마치 우리의 잘못인양 치부되는 것이 심히 유감스러울 뿐이다.

또한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조속한 수사를 통한 빠른 법정 판결을 촉구한다.

그동안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부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미래교육테마파크,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더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우리 의령의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의령군을 진두지휘하며 이끌어 나갈 수장 없는 두 달여 동안 군수 ‘권한대행’과 600여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 규합을 통한 안정적인 군 행정 도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권한대행 인사 단행 조치는 군 행정과 군민에게 더욱 혼란만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정 도모에 역행할 것이다.

지금 우리군은 군 발전을 위한 급진적인 대안이 필요한 때는 아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정과 군민 화합이 필요한 시기이며 다가올 6월에 권한대행의 임기는 마무리 되며 차기 권한대행의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라도 연착륙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동안 군 집행부와 우리 지부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의령사랑상품권 구매(6급 이상 30만원 7급 이하 15만원),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코로나19 성금 기부, 구내식당 주 2회(수, 금) 휴무 등 갖은 노력을 해왔으며 실천을 하고 있다.

집행부와 우리 조합원의 이러한 노력이 허사로 느껴지게 한 이번 시민단체의 성명서 내용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 지부는 올 7월 정기인사와 관련해서 지난 3월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인사’를 집행부에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그 어떤 외부 압력이 아닌, 오직 군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선시 되는 인사 단행을 집행부에 분명히 밝힌다.

혹여나, 외부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은 인사 조치가 있을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전 조합원이 행동으로 옮길 것임을 다짐한다.

우리 600여 공직자는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오직 군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20. 5. 2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