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해당지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목적, 필요성 및 추진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서 제출 및 경계협의 등 주민 협조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은 덕교1지구(덕교마을), 화양1지구(장박마을), 성당1지구(성당마을)로 총 3개지구, 575필지, 217,845㎡로 국비 1억 2천만을 확보해 현황조사,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가치상승과 군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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