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폐교 활용 방안 제안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기업체 임대 활용
농촌지역 폐교 활용 방안 제안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기업체 임대 활용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11.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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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활용하는 방안은 경제적, 시설활용도 면에서 비효율

의령군의회 오민자 의원, 5분 자유발언

의령군의회 오민자(의령군 나선거구, 무소속) 의원이 11월 2일 열린 제281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지역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오 의원은 농촌지역의 폐교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기업체에 임대하여 활용하게 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는 먼저, “나름대로 지역의 중심지였던 학교가 폐교가 된 이후에 지역민들에게는 상실감을 안겨주고 노후화되어 가는 건물은 지역의 걱정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의령군이 도 교육청과 미래교육원 부지교환으로 넘겨받을 3곳의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발언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오 의원은 “현재 교육지원청이 보유한 폐교는 교육관련 법령에 따라 재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임대가 용이하지 않고 따라서 폐교가 빈 건물로 방치되면서 관리비만 투입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볼 때 군이 직접 예산을 투입하여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은 경제적인 비효율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심 생활권에서 떨어진 오지라는 특징으로 시설활용도가 극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군이 념겨받을 폐교를 사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경우 임대료 부담을 줄여줘 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이고, 군으로서는 폐교 관리 부담에서 한결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최근 의령에서는 미래교육원에 학생들이 방문하면서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에 따른 사업체들로 군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런 때에 폐교 활용으로 추가적인 활기를 불어넣는다면 한발 더 도약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오민자(의령군 나선거구,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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