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의사소통 UP‘하브루타 교육법’연수 개최
의령교육지원청, 의사소통 UP‘하브루타 교육법’연수 개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06.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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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의령행복교육지구 마을 교사 및 교원 대상 ‘질문으로 아이들의 마음과 마을을 연결하는 하브루타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하브루타’(chavruta)는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증진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법이다.

이번 연수는 ‘하브루타 질문수업’, ‘한줄의 기적, 감사일기’, ‘고마워 교실’ 등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교실에서 학력 신장 및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배움 중심 수업 현장 연구를 꾸준히 펼치고 있는 양경윤(창원 전안초) 수석 교사를 초청해 △ 하브루타 질문 수업으로 질문 놀이로 재미 업(UP), 사고력 점프(JUMP) △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고마워 교실이라는 주제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알찬 내용으로 연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브루타 질문 놀이를 접목해 수업 역량을 키우고 긍정적인 언어를 통해 교사, 학생 간의 신뢰감을 형성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황정희 마을 교사는 “‘말의 힘’이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고 배우면서 크게 깨달았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소통할 때 긍정의 언어로 즐겁고 행복한 교실로 만들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두면서 학생들의 사회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이번 ‘하브루타 질문법’과 ‘고마워 교실’ 활동을 통해 교원, 마을 교사들이 학교, 가정에 이 교육법을 접목하여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경청’을 배우고, 주체적이고 밝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령행복교육지구는 마을 교육 안착과 마을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배움터 운영과 마을 교사 학교 협력 수업 지원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해오고 있다.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6월 14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의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교원 대상 하브루타 교육법 연수 모습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6월 14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의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교원 대상 하브루타 교육법 연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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