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선거 불법선거운동 의심 장면 포착

2022-06-01     박익성 기자

투표편의 지원차량 내 차량블랙박스에

탑승요원이 오태완 군수 선거운동 의심 영상 녹화

 

 

1일 의령군 장애인 이동차량으로 관내 노약자의 투표장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장애인이동 차량 안에서 이동편의 지원 조끼를 입은 탑승요원이 오태완 현 군수의 전화를 받고 동승한 유권자들에게 오 군수의 지지를 당부하는 듯한 대화를 하는 내용이 차량블랙박스에 찍혔다.

이 동영상에서 여성 탑승요원은 어디선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차량 탑승자 전원에게 “방금 오태완 군수에게 자기를 지지해 달라고 전화가 왔다. 나는 자기 선거 운동느라 혀가 빠지는데. 공무원들도 경찰하고 그런 사람(김충규 후보) 싫어합니다. 고마 압도적으로…”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