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밀양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법안 제정 문제 논의

2021-10-09     의령 인터넷 뉴스

국회 교육위원장인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은 9일 밀양 장애인평생학교에서 장애인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평생교육법안 제정과 관련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경석 사)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 조호영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부대표, 박상호 밀양장애인평생학교 교장, 하연주 밀양장애인인권센터 소장 등 각 단체 대표 및 장애인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교육권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단체는 조해진 교육위원장에게 장애 성인에게 적절한 교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장애인평생교육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회에는 장애인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권리로 보장하고자 ‘장애인평생교육법(안)’이 발의되어 있다. 이 법안에는 모든 장애인이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골고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조해진 교육위원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은 기초학력 보장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장애인들의 교육권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평생교육법안이 국회 교육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쟁점을 해소하고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증진과 차별해소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헙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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