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치매어르신 돌봄공백 해소에 총력 지원

보건소 사업간 협력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돌봄공백 해소

2021-08-09     의령 인터넷 뉴스

의령군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돌봄 공복이 우려되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가호호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는 기존 보건소 내 다대면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신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주 2회, 총 8회에 걸쳐 건강지원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건강지원 △노인 구강건강관리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방역키트 보급 △기억력 강화를 위한 인지재활 등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구강보건 등 사업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직원과 어르신의 발열체크, 페이스쉴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된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쉼터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의령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570-40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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