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현장 중심 생활밀착형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주민행동요령 전파와 무더위 쉼터 운영 등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 경주

2021-05-25     의령 인터넷 뉴스

경남 의령군은 올여름 무더위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이며, 단계별 비상근무에 필요한 하천·도로·농업·축산·산림 등 6개 분야, 22개 반 150여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은 분야별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폭염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SNS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홍보하고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냉방시설이 구비된 읍·면 주민센터, 경로당 등 20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또한 도심 열섬화 방지대책으로 낮 기온이 33℃ 이상 지속될 경우 살수차를 운영하여 시내 도로면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더위로 인한 농산물 생산 피해와 축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반을 구성·운영하여 농·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군민 생활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의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