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초등학교69회 동창회 성금 2백만원 기부

소풍 비용 절약해 의령 사랑의 집에

2020-11-25     의령 인터넷 뉴스

의령초등학교 69회 동창회(회장 남병옥)는 11월 24일 사랑의 집(원장 김일주)을 찾아 성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동창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14일과 1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거제로 동창회 소풍을 다녀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소풍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절약된 비용을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창원에 사는 전진수 부회장과 최미정 총무 등 다섯 명이 의령군 지정면 태부리에 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 김일주 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참석한 동창회 회원들은 사랑의 집 김일주 원장으로부터 사랑의 집 시설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사와 더불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밝게 비춰주는 햇살만큼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나누었다.

의령초등학교69회 동창회는 1969년에 의령에서 태어나 올해 52세의 나이로 졸업과 출생년도 뒷자리가 같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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