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방치된 지하수 관정 발굴, 12월말까지 추진

2020-10-15     의령 인터넷 뉴스

의령군은 지하수 오염원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2020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하수 방치공은 개발실패 및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 되거나 자연 매몰(또는 함몰)되지 않은 채 관리대상에서 누락·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관정 등이 해당된다.

의령군에서는 관내에 방치되고 있는 지하수를 찾기 위해 상하수도과(☎055-570-3905)와 읍·면에 방치공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방치·은닉된 모든 관정이 신고대상이 된다.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으로 신고된 방치공은 현장조사 후 오염물 침투 방지 등 임시조치를 실시하고, 관측정 또는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거나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공은 지하수 오염에 주된 원인이 되지만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으니, 청정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