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 설치 반대 집회 열려
벽계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 설치 반대 집회 열려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19.11.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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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지 벽계저수지가 수상 태양광발전 시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궁류면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가 19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회원 50여명과 함께 태양광설치 반대 집회를 열고 허가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궁유면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는 지는 9월말 벽계저수지 공사 현장을 찾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으며, 이 공사를 중단 하지 않으면 투쟁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한다.

이날 서인석 태양광 반대추진위원장은 “평화로운 농촌 마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적극 막아야 한다”며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허가를 내 준 것에 대해 주민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의령을 대표하는 의령9경중 4경으로 지정된 벽계관광지에 수백억을 투자해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 허가를 내준 경남도와 군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의령군은 군민을 위한 군정이 아니라 누구를 위한 군정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에 허가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궁류면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가 의령군청 앞에서 태양광설치 반대 집회를 열고 허가 철회를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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