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19일부터 오는 22일 나흘간 2024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안보위협과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민ㆍ관ㆍ군 합동 공조체제 유지를 통한 비상 대비태세 확립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5시 40분께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출동 부서인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는 출동대기 근무, 내근 부서는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3개 조로 편성하고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에 임한다.
주요 내용은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 능력 강화 및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실제 전시상황 가정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핵ㆍ화생방 피폭 대비 군민 보호를 위한 실제 훈련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이다.
김환수 서장은 “국가비상사태 등 비상 상황 시 위기 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해 더 많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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