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여름철 재난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4일 ‘읍면장 회의’와 함께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발생에 대비, 부서별 추진 사항 및 읍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읍면이 협력해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읍면장이 피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수시로 현장 점검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방재시설의 관리실태, 급경사지·저수지 등 재해위험시설 점검, 재해복구사업장 및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폭염피해 예방시설 관리 등의 여름철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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