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 의병박물관에서 의령군민을 대상으로 독도 및 한일관계 연구자 호사카유지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청, 역사강좌를 가졌다.
강좌는 사전 선착순 80명의 접수를 받아 박물관 영상실에서 진행하였다. 호사카유지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대한민국의 기원’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근대사와 일제강점기 독립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한일관계가 안 좋은 요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도 함께 제시하여 큰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참석인 김시정씨는(55,의령읍거주) “한국의 역사와 독립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사카유지 교수는 한국에 체류한지 15년 만인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하였고, 지난 2014년부터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독도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한-일 문제를 고증 ㆍ분석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개관이래 한해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의병문화학교, 역사유적기행, 역사강좌,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지역민과 관람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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