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국산 밀 재배단지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GAP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에 군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교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정대은 팀장이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국립식량과학원 김영진 연구관의 백강밀 재배기술과 경상국립대학교 친환경인증센터 송기준 국장의 GAP인증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령군은 국산 밀을 전략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의령군 우리밀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우리밀의 유통·가공 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포당(40kg 기준) 11,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산 밀 품질 체계화 패키지형 시범사업에도 올해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회원간의 피드백으로 우리군 밀 재배단지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령을 대표할 수 있는 작목으로 밀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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