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촌 윤영수 화가, 제7회 의령예술상 수상
의령예술촌 윤영수 화가, 제7회 의령예술상 수상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3.02.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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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분과 김성국 위원장 상금 100만원 내놓아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매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시행하는 의령예술상 시상식에서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윤영수 화가(77)가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인 윤영수 화가는 지난 2월 4일 의령예술촌에서 열린 2023 정기총회와 함께 가진 시상식에서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다.

윤재환 촌장은 심사경과보고를 통해 “올해는 75명의 회원이 심사대상자의 지위에 올랐지만, 그 중에 의령예술촌의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영수 화가를 2023년 제7회 수상자로 결정하게 되었다. 윤영수 화가는 지난 2008년에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 입회하여 15년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화가로서 또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의령예술촌과 의령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윤영수 화가는 1946년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가례리에서 출생했으며,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15년 동안 활동해 왔다. 그동안 촌장과 이사장의 역할을 8년간이나 수행했으며, 화가로서 또 음악가로서 그림세계의 창작활동은 물론 음악연주를 통해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창달과 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크게 기여하는 등 예술인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윤영수 화가는 수상소감에서 “남녀노소 지역을 초월한 모든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이 되어온 의령예술촌, 그곳에서 예술상을 받게 되어 뜻깊은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뜻을 잊지않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화가로서 또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그림창작과 음악연주를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아름다운 예술로 소통하고 나아가 함께 활동하여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예술상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에서 제정하여 2017년부터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예술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품격높은 작품활동을 문화창달에 이바지하며, 충의의 고장이요 인물의 고장인 자랑스러운 의령의 의로운 위상을 드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는데 의령예술촌 회원 중에서 예술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활동을 수행한 경력 등을 평가해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령예술상 상금 100만원은 국악협회 의령지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의령예술촌 국악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국 씨가 내놓았다.

사진 제공= 의령예술촌, 윤영수 화가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의령예술촌, 윤영수 화가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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