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사랑의집, “봄은 바람개비” 그림책 출판 기념회 개최
의령사랑의집, “봄은 바람개비” 그림책 출판 기념회 개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2.10.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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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사랑의집은 지난 22일 지정면 소재 사랑의 집 마당에서 사랑의 집에 거주하는 지적발달장애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봄은 바람개비” 그림책 출판 기념회을 가졌다.

원생 20명이 “봄”을 주제로 만든 이번 그림책은 지난 2021년 12월 출판한 “여름에 비가 온다” 그림책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봄, 첫 만남, 가족과의 추억, 기다림, 나, 도보여행 등 그림책 속에 표현된 장애인의 일상을 통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도록 소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경남 도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과 후원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큰 박수를 보냈으며, 사랑의 집 핸드벨 연주단 소리샘벨콰이어 공연, 수화공연, 치어리딩 공연이 함께 어울려 이번 출판 기념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의령군 이미옥 행정복지국장은 “그림책 제작 취지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해져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로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랑의집 그림작가의 책 낭독을 끝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의령 사랑의집
사진 제공= 의령 사랑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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