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삶을 나누는 대화 워크숍으로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지원
의령교육지원청, 삶을 나누는 대화 워크숍으로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지원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2.07.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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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과 관계를 돌보는 시간 가져

의령교육지원청은 7월 12일(화) 의령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사업(교육지원청형)의 일환으로 학생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지원을 위한 대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0가지의 질문이 담긴 대화카드 활용한 대화 워크숍으로 라이프쉐어 전문 강사들이 함께 했으며, 학생들은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워크숍에 참가한 박○○ 학생(의령여중, 2학년)은 활동 말미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물음들을 많이 만났다. 어떤 물음은 설레기도 했고, 가족이나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잘 대화하지 않았던 친구들과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의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애쓰는 것만큼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관계를 돌보는 일도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충분히 알아가고, 함께 배우고 서로 돌보는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속에서 한껏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교육지원청에서는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지원을 위해 대화워크숍 외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학급 서클, 질문과 글쓰기를 통한 내면 다이빙 프로젝트 등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사진 제공=의령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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