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50.23%) 김상권 후보(49.76%)를 초박빙으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으로 제18대 경남 교육감에 당선되었다”며 “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 예비후보 시절 경남 곳곳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칭찬과 격려도 많았지만, 아쉬움과 부족함을 다수의 분들에게 들었다며,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해 한 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회복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추어,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맘 편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무엇보다 경남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기간 저와 함께 아침을 열고 하루를 마무리해 온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남교육이 도민들의 자부심,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며 당선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당선인은 2014년 16대, 2018년 17대에 이어 제18대까지 3선 교육감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