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태완 후보 이의신청 기각
(속보) 오태완 후보 이의신청 기각
  • 박익성 기자
  • 승인 2022.05.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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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오 후보 주장 ‘이유 없다’고 결정

‘공천도 실패, 언론재갈물리기도 실패’ ‘무리수’ 평가

 

의령군수선거에 출마한 오태완 후보가 의령인터넷뉴스를 상대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관련기사 의령인터넷뉴스 5월22일자 <오태완 후보, 의령인터넷뉴스 기사에 무더기 이의신청)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이하 심의위)는 24일 오 후보가 의령인터넷뉴스(이하 본사) 5월12일자 <오태완 군수,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출마> 제목외 32건의 보도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오 후보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판단해 ‘기각’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오 후보는 지난 16일 지난 3월24일부터 5월12일까지 본 기자가 작성해 보도한 33건의 기사 전체를 불공정’하다며 심의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었다.

오 후보는 이의신청서에서 본사의 기사들이 자신의 선거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며 낙선운동 성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했으며, 특히 성추행과 공천 컷오프 등을 지속적으로 과장·왜곡해 보도했다고 주장했으나 심의위는 모두 기각했다.

심의위의 기각결정을 전해들은 한 언론인은 “오태완 후보가 자격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국민의힘 공천을 추진하다 실패하더니 이번에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에 무리하게 재갈을 물리려다 실패했다”면서 “홍보만 해주던 언론에 익숙한 오 후보가 이번엔 임자를 제대로 만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취재진은 심의위의 기각결정에 대해 오 후보측의 입장을 물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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