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청년회 49대 회장 이임식(박태우 회장) 및 제50대 회장 취임식(김판근 회장)이 21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의병청년회 신조 및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오태완 의령군수와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의 축사, 그리고 김판곤 의원(특우회 대표)의 격려사가 함께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2년 의병청년회를 이끌어갈 신입회원으로 변완수, 최지용 회원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전무동 전임회장은 10년 근속패를, 조상국 회원은 의병청년회 유대·단결을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회원패를 수상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에서 창립식과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며 “임진왜란 때에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던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의병청년회가 의령 발전의 주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판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병청년회의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의령사회 발전을 위해 의병청년회가 앞장서 이끄는 생동감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병청년회는 1972년 9월 창립하여 올해 50주년을 맞았으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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