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
의령군,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2.01.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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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들어섰다. 의령군 구룡·동동 농공단지와 봉수농공단지에 두 곳에 코인 세탁기와 코인 건조기가 각각 4대씩 설치됐다.

이번 공동세탁소 설치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의령군 대표 혁신 사업으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월 행정안전부는 '의령군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추진계획'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표 행정 우수사례로 소개하면서 '2021년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의령군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의령군은 이번 공동세탁소 설치로 구룡·동동농공단지 기업체 35곳의 620명, 봉수농공단지 기업체 38곳의 600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돈 1,000원으로 세탁에서 건조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해 부피가 크고, 오염이 심한 작업복 세탁을 위해 많은 근로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공동세탁소 운영을 위해 두 농공단지에 두 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관리토록 했다. 군 이번 혁신 사업선정이 일자리 창출의 효과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봤다며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령군 관계자는 개소식에서 "작은 혁신 아이디어지만 좋은 영향을 미쳐 많은 근로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의령군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두 팔 걷고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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