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31일 심근희 한국여성농업인의령군연합회 부회장을 제30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은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심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특히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의 전반을 살피는 등 의령군의 대표 여성농업인다운 세심함을 보였다. 이어 의령읍 구룡농공단지 경관 정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령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담당자와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오후에는 의령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심 명예군수는 “의령군이 군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군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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