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 성명서 전달
의령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 성명서 전달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1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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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은 14일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반대대책위원회(대표 조충규)와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방문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를 전달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부림면 여배리에 설치 예정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감염성 의료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이 침수 시 병원체의 유출로 의령군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할 우려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양상추와 초당옥수수 재배 등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민들의 생계는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봉도 의장은 “앞으로도 의령군의회는 물론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이 손을 잡고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무산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제263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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