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LH,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협약 체결
의령군-LH,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협약 체결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11.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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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지난 16일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LH와 ‘대의초 인근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경남도의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사업에 대의초등학교가 선정되어 경남도와 의령군, LH에서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매입임대주택을 건립하는데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령군은 공급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부지 및 입주자선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LH는 임대주택 건설 및 향후 유지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매입임대주택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폐교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령군 대의초 매입임대주택은 대지2,760㎡ 규모에 다자녀 8가구(84㎡), 일반 2가구(49㎡) 등 총 10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임대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작은학교와 농촌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과 부림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맞추어 동부권에 공공주택 건립을 LH와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홍준표 LH경남지역본부장은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도농 상생을 위한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의령군 제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의초 매입임대주택은 이달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지역 인구 이주를 유도해서 폐교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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