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출간
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출간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11.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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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의령의 역사 문화 제대로 알리고 싶어...
사진=김정권 전 국회의원
사진=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김정권의 의령이야기”를 출간해 군민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1일 의령 근·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과 역사 현장을 찾아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는 ‘김정권의 의령이야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 전 의원이 이 책을 출간한 계기에는 고향에 돌아온 이후 우연히 의령읍 서동리를 지나다 경모문 이라는 글귀가 적힌 큰 대문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 보면서 의령남씨의 유래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의령의 문화유산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살펴보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중 의령출신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들의 활동을 다시 찾아보고 글로 정리하면서 의령인으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의령에는 역사나 문화적인 의미와 가치가 높은 장소가 많은데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군민들과 타 지역민에게도 제대로 알리고 싶어 현장을 찾아 문헌을 뒤지는 수고를 기쁜 마음으로 했다.

김정권의 의령이야기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의령의 큰 줄 땡기기 가례 동천과 경모문 대의면 미연서원과 허목선생 미타산 이야기 등 의령의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고 느낀 소회와 유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조선어 사전 편찬의 주역 고루 이극로 박사, 한뫼 안호상 박사. 백산 안희제 선생, 남저 이우식 선생, 그리고 첩보 연락책을 한 14세 소년 김윤생,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을 만든 관정 이종환 회장 등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의령출신의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의령의 인물을 연구하고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끝없는 미로를 만나게 된다”며 “일제강점기 해방 전·후사에서 이런 큰 인물들이 의령 출신이었다는 자체가 의령의 존재 이유이고 의령의 미래를 밝게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며, “‘김정권의 의령이야기’가 의령을 제대로 알리고 의령인으로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출판기념회는 내년 1월 15일로 계획하고 있다며, 장소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권 전 의원은 경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교육사회 위원장과 부의장, 17대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 조정위원장과 사무총장, 경남발전연구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의령예술촌 회원, 수필가, 서각가, 국전 작가로 한국 예술협회 초대작가 등 예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표지 앞
사진=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표지 앞
사진=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표지 앞
사진=김정권의 의령이야기 책 표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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