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독립운동가 율산 전상무 선생 후손 전용우 고향사랑 장학금 기탁
의령 독립운동가 율산 전상무 선생 후손 전용우 고향사랑 장학금 기탁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1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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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대의면 행정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고 율산(栗山) 전상무(田相武 : 1851.3.1.~1924.7.9.) 선생의 증손자인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 및 법무법인(유)화우의 고문인 전용우 향우가 지난 8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사재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이 날 기탁식에 참석한 전용우 향우는 “증조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계승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의병과 구국의 정신이 깃든 우리 의령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의령군 관계자는 “고향의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우리 의령 지역 학생들이 곽재우 홍의 장군과 백산 안희제 선생, 율산 전상무 선생 등의 의병정신을 이어 나라를 위하는 인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용우 향우는 국방부조병창(연구소), 삼성테크원(구 삼성항공산업), 퍼스텍(주) 등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영업, 생산, 경영 등 48년간 방위산업에 종사하여 국내 방산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한 엔진니어출신 전문경영인이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 및 법무법인(유)화우의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방산업체 CEO포럼 회장을 겸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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