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의령소방서,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10.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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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는 가을 농사철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한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총 53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고, 농번기인 5~10월에는 64.4%(344건)로 특히 10월에 가장 많은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유형별로 경운기 사고가 62.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고 장소는 주로 논밭·축사에서 222건(41.5%), 도로에서 203건(38%)이 발생하여 대부분 작업 또는 이동 중 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회전체에 안전 덮개가 없고 회전체 근처에 긴급 작동·멈춤 스위치가 없어 안전장치가 미흡하고 밭이나 비탈길 등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운행해 전복사고가 발생되기 쉽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농기계 사용 전·후 반드시 점검 실시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 끄기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로 운전 ▲농기계 후방에 등화장치 부착하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등이 있다.

조강래 서장은 “농기계 작업 시 대체로 혼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현장을 발견할 때까지 시간이 걸려 초기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농기계 사용 전·후로 항상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의령소방서
사진 제공=의령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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