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가 전국 우수지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의령문인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회장 이광복) 사무실에서 열린 제41차 전국대표자회의에서 전국 우수지부상을 수상하고 상장과 더불어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의령문인협회는 상금 전액을 의령군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의령문인협회는 1997년 4월 17일 창립한 이래 회원들과 더불어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사회 문화창조에 기여하고 문학을 널리 보급하는 등 언어예술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12년째 천강문학상을 개최해 안팎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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