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령큰줄땡기기 행사 연기 결정
의령군, 의령큰줄땡기기 행사 연기 결정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9.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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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3년 4월 열려

의령군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에 개최 예정이었던 의령큰줄땡기기 행사를 2023년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의령큰줄땡기기 행사는 3년 기간을 두고 열린다. 2017년 행사를 개최했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행사가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의령큰줄땡기기보존회(회장 최명웅)는 큰줄땡기기행사를 2023년 홍의장군 축제기간에 같이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볏짚 마련 등 행사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충분한 기일을 두고 준비하기로 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1997. 1.30.지정) 지정됐고 역사성이 깊은 전통 민속놀이로 1975년부터 의병제전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의령큰줄은 2005년에는 길이 251m, 둘레 5~6m, 무게 56톤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2015년에는 영산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삼척기줄다리기, 감내게줄당기기, 남해선구줄끗기 등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돼 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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