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구름다리 경관조명 교체 공사 완공
의령구름다리 경관조명 교체 공사 완공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9.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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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의령 대표 관광명소인 의령구름다리의 경관조명 공사를 완공했다고 전했다.

의령읍 의령천에 위치한 의령구름다리는 연간 1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의령 대표 관광지다. 주변에는 수변공원, 인공폭포,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군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남산 둘레길과 읍내를 연결하는 트레킹코스는 경관이나 부대시설이 편리해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구름다리 경관조명은 2005년 완공 후 매년 부분 보수 공사를 해 왔으나 부품 단종으로 인한 수리불가, 우천 시 누전 등 잦은 고장으로 경관조명의 기능을 일부 상실해 전면 교체 공사가 불가피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름다리 주탑과 로프의 투광등, 보행로의 스텝등, 난간의 라인바 등 총 400여 개의 LED 조명 설치로 한 단계 진화된 경관 연출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의령천의 수변공원과 구름다리의 오색찬란한 빛이 어우러져 의령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되었다.

의령군은 앞서 7월에는 의령구름다리 주조색을 선홍계열 색으로 입혀 도색 공사를 완공하기도 했다. 군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장이자 의령의 자랑인 곽재우 장군이 여러 전투에서 홍의(紅衣)를 입고 전투에 임하던 것을 착안해 구름다리에 색을 나타냈다. 또한 전통 복식의 고유 색감들을 차용하여 의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의령구름다리를 재정비하여 낮에는 의령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화려한 야간경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에 빛을 더하여 군민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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