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 용역 보고회 개최
의령군,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 용역 보고회 개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9.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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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지난 31일 군수 및 각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 기본설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사업’은 의령군 남강변을 중심으로 10개 구간 약40km에 달하는 사업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들을 조화롭게 식재하여 의령만의 특색있는 힐링로드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상지의 적합성과 현지 조건을 분석하고, 의령군을 대표하는 특색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홍의장군인 곽재우 위인의 상징적인 특징인 ‘홍색’을 도로변에 입히자는 의견이 나왔다. 가칭 홍의로드롤 조성해 홍의 장군의 얼을 기리는 취지였다. 붉은색의 물결을 꽃길로 조성하여 특화된 길을 조성해 ‘의미’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안이 토의 주제에 올랐다.

또한 ‘화합’이라는 지역 슬로건에 맞게 꽃을 통해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보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도 계절별, 장소별 특색 있는 수종 선정,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10월에 최종계획을 확정하겠다”며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사업 구간별, 연차별 시행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남가람 명품 100리길은 의령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의령만의 상징성 있는 특색을 명품 길에 많이 담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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