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나루 솥바위와 주변 공원이 관리 소홀로 잡초가 무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 인근 군에 살고있는 A씨는 이곳에 들렀다가 잡초가 무성한 것을 보고 의령인터넷뉴스에 제보를 해왔다.
그러나 솥바위 뿐만 아니라 정암나루 주변 공원에도 풀이 무성했고, 경남도 유형문화재라고 소개한 팻말들이 햇빛에 의해 너덜너덜한 상태로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솥바위에는 한 그루에 소나무가 살고 있는데 조경전문가에게 사진을 보여 주며 현재 상태를 묻자 “빠른 시간 내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소나무 생존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크다”라고의견을 말했다.
이곳 정암나루 솥바위는 의령 9경 중 제5경으로 일명 ‘부자바위’라고 해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곳 관계자들은 서둘러 정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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