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농관원,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의령 농관원,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8.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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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2개월 간 시장상인회와 집중 지도·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의령 농관원)는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농식품 유통질서확립을 위해 시장 내 모든 농산물 판매소와 음식점 등 입점 업체(120여개)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 정비 등 이행실태를 점검하기로 지난 8월 20일 의령시장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협의하였다.

그 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빛바랜 원산지 표지판과 선명한 원산지 표기 개선을 위해 농산물판매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표지판 전면 교체 등 쇄신 작업을 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이를 위해 농관원에서는 표지판 지원 및 직원·명예감시원으로 편성한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상인회에서도 자체 감시원을 활용하여 원산지 표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성규 소장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가 우선이며, 그 첫걸음은 원산지 표시가 중심에 있다”고 말하며 “시장 자체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정갑동 상인회 회장도“의령전통시장은 1930년도에 120여개 점포로 시작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장으로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요즘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가 매우 중요하다”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의령전통시장은 2020년 6월에 농관원 의령사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원산지표시 전반에 대해 업무 지원 등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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